야지로코케시

야지로코케시의 특징은 베레모처럼 채색된 녹로문양의 커다란 머리와 녹로문양이 가득한 몸체입니다. 처음은 어린이를 위한 완구로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감상용으로서 수집되어 어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야지로에 대해서

야지로는 후보잔(不忘山)의 산기슭 골짜기에 위치한 작은 갈이장이(木地師)의 취락입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신산가의 선조인 야지로라는 사람이 현재의 야마가타현에서 옮겨와 정착한것이 취락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조사해보면, 산림을 개간함에 따라 에도시대 초기에 생긴 취락이라고 합니다. 센다이 번 내에서 최초로 키지히키(木地挽き: 녹로를 돌려서 나무깎기) 시작한 곳이 현재의 나노카슈쿠 유노하라(七ヶ宿湯原)였습니다. 지금부터 400년전, 덴쇼시대였다고 기록에 나와있습니다. 야지로의 키지히키는 나노카슈쿠 목지업(木地業)의 역사의 흐름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