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자오 코케시관

쇼와59년 5월에 개관한 코케시관은 웅대한 자오의 산기슭에 있고, 주변의 자연과 조화한 모던한 건물입니다. 전국의 전통 코케시와 목재 완구 5500개를, 계통별로 알기 쉽게 전시. 그 외에 실연 코너, 판매 코너, 체험 코너(코케시그리기 교실 등)이 있고, 자신만의 코케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코케시

코케시는 도호쿠의 산속 마을에 사는 목재 장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목재 완구로서 온천지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에도시대 말기에 발생했다고 전해집니다. 도갓타 계열의 코케시는 도갓타온천을 중심으로 발달했습니다. 현재, 확인된 코케시 중에서 제작연도가 가장 오래되었고, 코케시 그 자체가 도갓타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머리부분은 비교적 크고, 빨강색 머리카락이 그려져 있는 화사한 것과 장식이 없는 검은 단발머리도 있습니다. 가늘고 길게 째져 있는 눈과 콧날이 선 어른스러운 여성의 표정을 묘사한 것이 인상적. 몸통은 국화 또는 국화를 변형한 모양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 외에도 매실, 사쿠라, 이게타(井桁), 나뭇결 등 다양한 패턴이 있습니다. 또한 모란, 나비, 솔잎, 붓꽃 등은 등 부분에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